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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후기(광고국 광고2부 박기훈)
작 성 자 : 인재개발부 등 록 일 : 2018-01-22 조 회 : 881
한겨레 창간 역사, 전형 과정 모든 것이 인상 깊었지만 저의 뇌리에 남겨진 장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녁 시간, 여러 국실에서 자리를 지키며 일하고 있던 선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겨레 사옥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컸습니다. 그 내부에 있던 인원들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았습니다. 그 공간들을 돌아다니며 단체 인사를 드리자니 쑥스럽기도 했습니다. 허나 수 많은 선배들이 한겨레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분투하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문득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취업 준비기간을 거치면서 혼자 고민하고 준비했던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어려울지도 모르는 미래를 같이 헤쳐나갈 선배와 동기들이 있다는 것에 든든함을 느낍니다.
 
대학생활 기간 동안 한겨레 ESC와 한겨레21을 읽을 때만 해도 제가 한겨레에 입사할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영업 마케팅 수습사원입니다. 단, 저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사기업에서 흔히 얘기하는 영업맨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도, 마케팅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현장평가 당시 순발력 있게 해결해야 하는 여러 문제들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의심하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합격통보를 받고 기뻐하는 것과 별개로 한겨레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해봤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기질과 가능성을 면접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밑천은 선한 의지력 하나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저의 바닥을 보이는 순간이 있더라도 딱 한가지.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의지력 하나만큼은 지켜내겠습니다.